[이별편지#2] 공기업에서 날아온 편지
20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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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원한 거미원숭이님! 먼저, 자소설닷컴과의 이별을 축하합니다~!! 자소설닷컴과 이별을 준비하는 예비 이별러들을 위해 6개월의 취업준비 이야기를 이별 편지로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시원한 거미원숭이 안녕하세요. 자소설닷컴과 이별을 하게 된 시원한 거미원숭이입니다. 저는 전자공학과라 전기 설계와 관련된 경험이 없었어요. 그러다 보니 자기소개서 작성에서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한전에서 인턴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한전 인턴이 도움이 되셨다고 하셨는데 인턴을 하면서 부족했던 전기 설계 관련 경험을 많이 배울 수 있었는지 궁금해요!
시원한 거미원숭이
음.. 인턴을 하면서 설계 관련 경험을 하기는 어려웠어요. 하지만 문서 정리, 지원사업 신청서 입력, 전화 응대 등 실무적인 능력을 배울 수 있었고 이 부분이 취업을 준비하면서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직무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경험은 아니지만, 회사에서 꼭 필요한 경험을 배우셨네요:) 시원한 거미원숭이님은 처음부터 공기업을 준비하셨나요?
시원한 거미원숭이 주변 공기업을 준비하는 친구들은 공기업만 준비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저는 공기업과 대기업을 함께 준비했고 전기설비 분야의 대기업도 지원해 2개 정도 최종을 갈수 있었어요. 공기업과 대기업을 함께 준비하는 것이 조금 벅찰 수도 있지만, 대기업을 준비하면서 조금 더 전기 직무에 관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해요.
대기업 최종까지 가셨다면 면접 경험에도 도움이 됐을 것 같아요. 면접은 실전 경험이 중요한 것 같더라고요!
시원한 거미원숭이 네 그렇습니다:) 대기업을 준비하며 1차, 최종 등 총 4개의 면접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자연스럽게 면접 연습이 된 것 같아요. 공기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공기업뿐 아니라 대기업도 함께 준비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렇다면, 입사 후 가장 행복하거나 성취감을 느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